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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오스] 파리 테러 참사, 경기 시작전 1분 동안 묵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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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오스] 파리 테러 참사, 경기 시작전 1분 동안 묵념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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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요청…AFC, 모든 월드컵 예선전서 애도식 진행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이 벌이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모든 경기에서 파리 테러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식이 진행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오스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서시작 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 행사를 가졌다.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라오스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AFC에 요청해 이뤄졌다.

그러나 한국과 라오스의 경기에서만 묵념 행사가 열린 것은 아니다. A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겸 2019년 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 모든 경기에서 시작 직전 추모 묵념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날 벌어진 모든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추모식을 치렀다.

샤키흐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에서 축구를 하는 모든 이들은 극악무도한 테러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슬픔을 금치 못한다"며 "오늘은 전세계 모두가 어깨동무를 하며 잔인한 테러에 대해 반대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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