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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8강전예측' 우승후보vs다크호스 '맞짱' 아시안체어샷, 와러써커스, 스트릿건즈 유력 (박영웅의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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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8강전예측' 우승후보vs다크호스 '맞짱' 아시안체어샷, 와러써커스, 스트릿건즈 유력 (박영웅의 인디포커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11.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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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인디음악 전문기자] '톱밴드3' 8강전 1대1 서바이벌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8강전은 기존 우승후보 군단과 다크호스 군단의 대결로 압축된다.

21일 방송될 KBS 2TV '탑밴드3-8강전 서바이벌, 한 사람을 위한 무대'에서는 오리엔탈 쇼커스, 루나 플라이, 아즈버스, 와러써커스, 스트릿건즈, 아시안체어샷, 애프니어, 밴드 그래서가 8강 무대를 펼친다.

8강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기존 우승후보들과 다크호스들의 화끈한 '맞짱'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톱밴드3의 유력한 우승후보 중 8강에 안착한 팀들은 아시안체어샷, 와러써커스, 스트릿건즈, 밴드그래서다.

▲ 8강 진출팀의 대진표 [사진=KBS 2TV 탑밴드3 방송 캡처]

이들은 확실한 자기만의 음악적 색과 실력을 갖춘 밴드들로 탑밴드3 시작부터 우승후보로 손꼽혀왔다. 특히 한국형 정통 록의 계보를 잇고 있는 아시안체어샷과, 유머와 밝은 열정을 무기로 한 대중가요 밴드 와러써커스, 정통 로큰롤 밴드 스트릿건즈 등은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8강전에서 이들은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4강 진출이 유력하다.

반면 8강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다크호스 밴드들의 활약상도 기대감을 쏠리게 한다. 애프니어, 오리엔탈쇼커스, 아즈버스, 루나플라이로 대표되는 다크호스 밴드들은 기존 구력이 넘치는 우승후보들과 달리 참신한 느낌으로 탑밴드3를 빛내주고 있다. 특히 아즈버스의 가창력과 애프니어의 비주얼, 루나플라이의 아이돌스러운 매력 등은 우승후보들을 위협할 만한 무기다.

8강전에서 다크호스로 지목한 4개 밴드 중 몇 개 팀이 4강에 진출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이번 8강전은 우승후보와 다크호스라는 키워드로 방송을 지켜본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여성보컬 팀과 남성보컬 팀이 4개 팀씩 분포했다. 어떤 쪽이 승률이 높을지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8강 경연은 각 두 팀의 밴드들이 1:1 배틀 형식으로 대결한다. 한 팀은 붙지만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되는 방식이다.)

3년 만에 방송되는 탑밴드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디신에서 가장 촉망받는 밴드들이 대거 출연했다. 시즌1 우승팀은 톡식, 시즌2 우승팀은 피아였다. 이번 우승팀은 상금 1억 원을 받는다.

(박영웅 '인디레이블 탐방'에 더욱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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