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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계방송과 시도민 구단의 미래, 축구산업 아카데미 1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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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계방송과 시도민 구단의 미래, 축구산업 아카데미 11주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1.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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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시도민 구단, 결과중심주의에서 벗어나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수강생들이 TV 중계방송과 시민 구단의 미래에 대해 공부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 11주차 강의에서는 백정현 KBS PD와 명지대 신문선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TV 중계방송 제작과 중계권의 가치, 시·도민 구단의 현재와 미래를 가르쳤다.

▲ 축구산업 아카데미 11주차는 TV 중계방송과 시도민 구단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백정현 PD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인해 콘텐츠로 승부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신문선 교수는 “구단은 돈을 쓰기 위한 조직이 아니다. 수익을 증대해 자생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도민 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다. 결과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축구를 즐기는 관중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기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36명(35.3%)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지난 9월 22일 1주차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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