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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日로케이션 합류 '부상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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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日로케이션 합류 '부상투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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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배우 공효진이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공효진의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전 "공효진은 현재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과 함께 빠른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라며 "공효진이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장에 25일 일본 오키나와 일정부터 합류한다. 이번 로케이션은 오래 전부터 계획돼 일정 연기가 불가능하지만 공효진의 부상상황을 감안하여 대본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촬영 또한 최대한 공효진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공효진이 25일 '괜찮아 사랑이야' 일본 로케이션에 합류하며 부상투혼을 발휘한다.  [사진=숲엔터테인먼트]

앞서 공효진은 19일 오전 1시10분께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공효진이 탄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1km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면서 4.5t의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후 2.5t의 화물차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현재 공효진의 상대역인 배우 조인성을 비롯, '괜찮아 사랑이야'의 일부 제작진과 출연진은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당초 공효진도 이날 함께 떠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으로 완벽한 외모와 언변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해 보이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우연히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만난 인연으로, 서로의 가슴 깊이 숨겨진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전개한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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