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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번째 축구행복, 올해 '추캥'은 참전용사-미망인 돕기 자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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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번째 축구행복, 올해 '추캥'은 참전용사-미망인 돕기 자선경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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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건양대 운동장서 사인회·자선경기 및 장학금 전달식 진행…박주영·염기훈·이천수 등 참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벌써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축구로 만드는 행복', 추캥이 이번엔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와 그 미망인들을 찾아간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축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추캥이 다음달 4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에서 자선경기를 벌인다.

축구선수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추캥은 전현직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재능기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논산시에 있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와 미망인들을 찾아 돕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추캥 회원들은 4일 건양대학교 운동장에서 사인회와 함께 팀 축구팀과 행복팀으로 나눠 자선경기를 벌인다. 또 참전용사와 미망인 돕기 결연식과 함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 해마다 겨울이면 전현직 축구선수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추캥이 올해는 논산시를 찾아가 참전용사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를 벌인다. 사진은 지난해 포천 군부대를 찾은 추캥. [사진=스포츠Q(큐) DB]

자선경기에는 지난 28일 현역 은퇴식을 치른 이천수를 비롯해 박주영(FC 서울), 염기훈, 백지훈, 정성룡, 오장은(이상 수원 삼성) 등이 축구팀에서 호흡을 맞춘다.

황선홍 감독의 뒤를 이어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최진철 감독은 행복팀의 일일 감독을 맡는다. 행복팀에는 홍철, 이상호, 권창훈(이상 수원), 이재성(전북 현대), 김신욱(울산 현대)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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