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41 (금)
팔카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가나
상태바
팔카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가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4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타르 언론 보도, 에이전트도 EPL 이적설 일축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지만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라다멜 팔카오(29·AS모나코)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분위기다.

카타르 언론 베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팔카우가 레알 마드리드와 월드컵이 끝나고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우의 이적설을 보도한 베인 스포츠는 카타르 국영 방송국 알 자지라 소유로 파리 생제르망 구단주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언론사다.

이어 베인 스포츠는 “팔카오는 이적설이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인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팔카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도 ‘그의 관심은 레알 마드리드일 뿐이다. 아직 그는 마드리드에 있는 집을 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팔카우가 레알 마드리드행에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만약 팔카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마드리드 축구팬들의 여론이 들끓을 전망이다.

팔카오는 지난 2011년 FC포르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두 시즌 간 91경기에서 70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했다. 그의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라이벌 팀으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기도 했다.

팔카오는 1월 프랑스 리그 FA컵 샤를레이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당한 태클로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팔카오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steelhear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