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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 마케팅 팀장이 축구산업 아카데미서 전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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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 마케팅 팀장이 축구산업 아카데미서 전한 말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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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주한 팀장, 스폰서십 강의... 영업전략 구축 중요성 강조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가 이번에는 스폰서십과 핵심인재의 역량에 대해 배웠다. 야구단의 마케팅 팀장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설립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14주차 강의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kt 위즈 마케팅팀의 조주한 팀장이 프로스포츠 구단의 스폰서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프로스포츠 구단의 스폰서십 영업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세분화해 각 단계마다 중점적인 고려사항을 설명하고 이 과정을 kt에 적용해 만들어 낸 성과들을 살펴보며 혁신적인 스폰서십 구상과 영업전략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14주차 강의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조연상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조직의 핵심 인재 역량에 대해 가르쳤다. 그는 조직 내에서 협업에 필요한 역량들을 소개하며 회사 생활에서 업무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기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37명(36.3%)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지난 9월 22일 1주차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 월 1회 K리그 현장 교육 등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5기는 2016년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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