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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1점' 신한은행 신승, KDB생명 8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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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1점' 신한은행 신승, KDB생명 8연패 수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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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노현지 통한의 자유투 실패, 2승 10패 꼴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단비가 맹활약한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8연패로 몰아넣었다.

신한은행은 7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과 원정경기에서 21점을 몰아넣은 김단비를 앞세워 72-68로 승리했다. 6승 5패의 신한은행은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 김단비가 양팀 최다 21점을 몰아넣으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WKBL 제공]

팽팽한 접전이었다 KDB생명이 비키 바흐와 이경은의 맹활약으로 전반 5점차 리드를 잡자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모니크 커리의 공격으로 응수하며 3쿼터 들어 열세를 만회했다. 신정자와 하은주는 골밑에서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힘을 보탰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야 갈렸다. KDB생명이 비키 바흐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골밑 돌파로 70-68 리드를 잡았다. KDB생명은 이어진 공격에서 자유투를 얻었지만 노현지가 2개 모두 실패하고 고개를 숙였다.

8연패의 KDB생명은 2승 10패로 꼴찌다. 공동 4위 용인 삼성생명, 청주 국민은행과 승차는 3.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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