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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첩첩산중, '팔꿈치 가격' 슈바인슈타이거 3경기 출장 정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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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첩첩산중, '팔꿈치 가격' 슈바인슈타이거 3경기 출장 정지 확정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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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본머스전부터 결장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맨유)의 징계가 확정됐다. 3경기 출장 정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가 FA가 내린 징계를 수용했다. 때문에 슈바인슈타이거는 FA가 주관하는 3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 징계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6일 웨스트햄전에서 상대 윈스턴 리드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당시에는 심판진에게 적발되지 않았지만 사후 비디오판독을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비신사적 행동이 드러났다.

이번 제재로 슈바인슈타이거는 오는 13일 본머스전부터 노리치 시티, 스토크 시티전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근 모건 슈네이더린과 중원을 맡았던 슈바인슈타이거의 공백은 맨유에 큰 위기가 될 수밖에 없다. 판 할 감독의 경질설이 나온 가운데 중원의 핵 슈바인슈타이가 3경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

주장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슈바인슈타이거까지 빠지면서 맨유 선수단 전체를 이끌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도 큰 문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마이클 캐릭과 닉 포웰이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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