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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이효진 20골 합작', 여자주니어핸드볼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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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이효진 20골 합작', 여자주니어핸드볼 4강 진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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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독일과 준결승 맞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유소정(의정부여고)과 이효진(경남개발공사)이 20골을 합작하며 한국을 4강에 올려놨다.

한국 여자 20세이하 핸드볼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 프란 갈로비치 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루마니아를 36-27로 대파했다.

이효진은 전반에만 6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5골을 넣은 유소정은 후반 더욱 힘을 내며 6골을 더했다. 루마니아 수비진은 한국의 쌍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 유소정이 10일 루마니아전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한국을 4강에 올려놨다. [사진=스포츠Q DB]

2010년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로써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012년 체코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는 6위에 그쳤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1985년, 1989년, 1991년 준우승이다.

한국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4강 상대는 헝가리를 20-19로 제압한 독일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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