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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추신수 2타수 무안타, 전반기 타율 0.242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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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추신수 2타수 무안타, 전반기 타율 0.242로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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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대타 출전, 7월 13경기 0.191 부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0.242의 타율로 전반기를 마쳤다.

지난달 월간 타율 0.179를 기록하며 최악의 6월을 보낸 추신수는 이달 초 1번타자로 복귀하며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한 차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7월 13경기의 타율은 0.191(47타수 9안타)에 불과하다. 시즌 타율 0.242는 타석 표본이 적었던 4월초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타율이다. 5월초 0.370까지 치솟았던 타율은 끝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7회말 선두타자 아담 로살레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6구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체인지업에 당하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타석에서는 조 스미스의 직구를 건드려봤지만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텍사스는 투수진이 무너지며 7-10으로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승률이 4할(38승57패)까지 떨어지며 리그 30개 팀 중 최저 승률로 전반기를 끝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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