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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발목 안좋은 황희찬 선발 불발, 김현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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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발목 안좋은 황희찬 선발 불발, 김현 원톱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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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강력한 공격 대비 박용우-황기욱 수비형 미드필더…김동준 골문 복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요르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그러나 황희찬이 아예 출전명단에서 빠진 것은 아니다. 교체 출전 가능성은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황희찬 대신 김현(제주)을 원톱으로 세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은 역시 발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요르단과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후반 중반 교체됐던 황희찬은 병원에서 자기공명장치(MRI) 검사 결과 인대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2016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발목이 좋지 않은 황희찬 대신 이라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김현을 선발 원톱으로 출전시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나 발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을 무리하게 출전시키기보다 김현을 먼저 내세운 뒤 후반에 공격 옵션을 바꿀 때 황희찬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신태용 감독은 이라크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던 김현을 선발 원톱으로 세웠다. 여기에 류승우(바이어 레버쿠젠)와 권창훈(수원 삼성), 이창민(제주) 등이 공격 2선으로 나선다.

카타르의 강력한 공격을 고려, 박용우(FC 서울)와 황기욱(연세대) 등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웠고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 등이 포백을 구성했다. 감기 증세 때문에 요르단전에 나오지 않았던 김동준(성남FC)이 골문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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