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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겨울축제 장애인 동계체전 나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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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겨울축제 장애인 동계체전 나흘 열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2.16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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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서 역대 최대 818명 선수단 참가…강원-경북, 휠체어컬링 결승 진출

[동두천=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장애인들의 겨울 스포츠축제,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나흘 열전에 돌입했다.

장애인 동계체전 개회식이 16일 오후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원 평창과 춘천, 동두천, 서울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 동계체전은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6개 종목에 걸쳐 열리는 동계 장애인체전은 특히 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식종목인 스노보드도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동호인부 경기를 추가하면서 더욱 뜻깊은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16일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개회식에서 김종 차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고 김성일 회장은 "선수부와 동호인부가 구분되어 경기가 치러지는 최초의 대회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밑거름이 되어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첫날 동두천 국제컬링경기장에서 벌어진 휠체어컬링에서는 강원과 경북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17일 오전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강미숙이 포함된 강원은 16강전에서 충북을 10-3으로 꺾은 뒤 지난해 동계체전 우승팀 서울과 8강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인천에 7-1 완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올랐다.

경북도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세종시와 충남을 12-2, 8-6으로 승리한 뒤 4강전에서 경기를 8-4로 꺾고 강원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A조의 강원이 전국 최강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냈다. 대구와 충남, 서울, 전북과 함께 같은 조에 묶인 강원은 대구에 9-0 승, 충남에 11-0 승, 서울에 9-0 승을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려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B조에서는 경기가 부산에 14-2 승, 경북에 6-0 승, 인천에 8-1 승리를 거두고 역시 3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각조 1위와 2위팀이 4강전에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 [동두천=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강원도 휠체어컬링팀이 16일 동두천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경북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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