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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한화 이적 후 첫 실전 등판, 넥센 무명타자들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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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한화 이적 후 첫 실전 등판, 넥센 무명타자들에 '진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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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피어밴드-김상수 깔끔투로 3-0 완승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84억원 불펜 투수’ 정우람이 한화 이글스 이적 후 처음으로 실전에 등판했으나 만족스런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우람은 29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평가전에 한화가 0-1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 4피안타 1실점.

안타를 내준 선수들은 홍성갑, 박정음, 유재신, 김재현 등 무명이었다. 정우람은 등판하자마자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는 등 불안함을 노출했다.

▲ 정우람이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실전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적한 심수창도 역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5회초 등판한 심수창은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6회 1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했다.

한화는 넥센 투수진에 막혀 0-3으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송은범은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아 지난해 부진을 떨쳐낼 기미를 보였다.

넥센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와 이어 등판한 김상수가 나란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박주현, 황덕균, 이보근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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