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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레알 호날두 자화자찬 "완벽한 밤, 득점 DNA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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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레알 호날두 자화자찬 "완벽한 밤, 득점 DNA 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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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은 자연스럽게 일어나,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준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위기에서 건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경기 후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ESPN FC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후 “내가 마법 같은 밤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완벽했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항상 특별한 일들이 벌어진다. 오늘은 더 강렬했다. 나의 챔피언스리그 최고 경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DNA에 골이 있다. 득점은 쫓는 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것”이라며 "나를 비난할 수 있지만 숫자가 모든 것을 보여준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한 달 동안 더 좋아질 수 있다. 팀을 위해 득점 행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호날두는 자신의 37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넣어 자신이 세운 최다골 기록인 17골 타이에 한 골차로 다가섰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도 해내지 못한 프리메라리가 6년 연속 30골을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4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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