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이청용 '풀타임 출격', 김보경-윤석영-지동원 '동반 결장'
상태바
이청용 '풀타임 출격', 김보경-윤석영-지동원 '동반 결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1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팅엄전 90분 풀타임 소화…지동원은 2경기 연속 명단 제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청용(26∙볼턴)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빈 반면 윤석영(24∙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김보경(25∙카디프시티), 지동원(23∙도르트문트)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 이청용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볼턴이 노팅엄과 2-2로 비겼다. [사진=볼턴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날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반면 이청용과 함께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은 허더스 필드 타운전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3-1로 이겼다.

이밖에도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상황에서 개막전 출격을 기다렸던 윤석영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이날 헐시티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QPR은 아르망 트라오레 등을 풀백으로 세운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동원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동원은 1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다우 스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 킥커스(3부 리그)와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아우바메양과 라모스, 음키타리안, 밀로스 요이치, 마르코 로이스 등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슈퍼컵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도르트문트는 아우바메양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