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브라질 선수에 완승…이덕희-정윤성 남자복식 조도 2회전 안착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김다빈(17·조치원여고)이 난징 유스올림픽 1회전을 통과했다.
김다빈은 18일(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베라스 스테파니 루이사(17·브라질)를 2-0(7-5, 6-2)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1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내리 2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김다빈은 2세트를 손쉽게 가져오며 1시간 2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는 이덕희(16·마포고)-정윤성(16·양명고) 조가 마르틴 블라스코-알렉스 몰칸(이상 슬로바키아) 조를 2-0(6-3, 6-3)으로 제압하며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스올림픽은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와 같은 A등급 국제 주니어대회로, 단식에서 우승하면 랭킹포인트 250점과 보너스 62.5점을 얻는다. 복식 우승팀은 랭킹포인트 180점과 보너스 45점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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