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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반색, "류현진 복귀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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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반색, "류현진 복귀 가까워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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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30일 복귀할 듯…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할까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엉덩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빠지는 30일(한국시간) 예정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24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을 빌려 “류현진의 복귀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4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 B.J. 업튼을 상대하던 과정에서 오른쪽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엉덩이의 중둔근과 이상근에 염좌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들어간 류현진은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 등재일을 15일 자로 소급해 이르면 30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복귀할 수 있다.

이날 매팅리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현재 몸 상태는 좋고 (피칭 회수를) 점점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재활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엉덩이에 통증을 느끼지 않는 어느 시점에서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DL에서 제외되는 시점인 30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로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엉덩이 부상을 당한 또 다른 선발 요원인 조시 베켓은 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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