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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간판' 이용대-유연성, 세계선수권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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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간판' 이용대-유연성, 세계선수권 16강 안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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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김기정·고성현-신백철도 남자복식 16강 합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자인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32강전에서 레이먼드 탬-글렌 워프(호주·세계랭킹 48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국제대회에서 남자복식조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는 처음으로 함께 출전했다. 이용대-유연성은 한 수 아래의 상대를 28분 만에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 이용대-유연성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스포츠Q DB]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 김사랑(25)-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 조도 32강전에서 프라나브 제리 초프라-아크사이 데워카르(인도네시아) 조를 2-0(21-15, 21-17)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또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신백철(25·김천시청)도 로빈 미들턴-로스 스미스(호주)에 2-0(22-20, 21-10) 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 32강전에서는 김하나(25·삼성전기)-정경은(24·KGC인삼공사)이 재클린 관-그로냐 소머빌(호주)을 2-0(21-10, 21-9)으로 제압했다.

장예나(25·김천시청)-김소영(22·인천국제공항공사), 이소희(20·대교)-신승찬(20·삼성전기), 고아라(22)-유해원(22·이상 화순군청)도 모두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자단식의 손완호(26·국군체육부대, 세계랭킹 7위)는 사타왓 퐁나이랏(미국)을 2-0(21-6, 21-12)으로 완파했고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배연주(24·KGC인삼공사)는 카린 슈나제(독일)를 2-0(21-18, 21-14)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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