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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무실점' KIA타이거즈, 한화-kt 패배 속 8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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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무실점' KIA타이거즈, 한화-kt 패배 속 8위 점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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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9-5 승리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IA의 뒷문이 강해졌다. KIA 계투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팀이 단독 8위로 도약하는 데 중심이 됐다.

KIA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안타로 9점을 낸 타선의 폭발과 불펜진의 활약으로 9-5 승리를 거뒀다. KIA는 26승(36패 1무)째를 챙겼고 LG는 32패(28승 1무)째를 떠안았다.

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5실점했지만 타선이 9점을 내며 6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홍건희-심동섭-최영필-김광수가 안정적으로 3이닝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크에게 공을 넘겨받은 홍건희는 1⅓이닝 동안 3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25구를 던지며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심동섭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깔끔히 잡아냈고 최영필(⅓이닝), 김광수(1이닝)도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양 팀이 4-4로 맞선 6회초 승부가 갈렸다. 신종길, 김호령, 김주찬이 연속 안타를 쳤고 서동욱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서동욱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 타선을 이끌었고 신종길, 김주찬, 김주형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지크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 덕에 시즌 6승(7패)째를 수확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5⅓이닝 동안 10안타(1홈런)를 맞고 6실점(4자책),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LG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2회말 안타를 터뜨리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0’으로 늘렸다. 외국인 타자로서 NC 에릭 테임즈의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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