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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 위협' 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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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율 위협' 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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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4타수 무안타 2삼진…김무영은 0.1이닝 무실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을 지켰다.

이대호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삼진 2개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302로 떨어졌다.

이날 상대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와 마주한 이대호는 1회초 1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타점 생산에 실패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나카무라의 7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회 무사 1루에서도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마이클 크로타와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불펜투수 김무영은 팀이 2-10으로 뒤진 8회말 2사 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나카시마 다쿠야를 뜬공으로 처리, 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혼햄에 2-10 역전패를 당한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2연패 늪에 빠지며 73승48패6무를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3위 니혼햄은 61승59패3무가 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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