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서울 6위 이끈 역전골' 고명진, K리그 클래식 25R MVP
상태바
'서울 6위 이끈 역전골' 고명진, K리그 클래식 25R MVP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1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국, A매치 평가전 맹활약 이어가며 공격수 부문 베스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고명진(26·서울)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고명진은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명진은 지난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경기에서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에 2-1 역전승을 거둔 서울은 올시즌 처음으로 6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연맹은 고명진에 “종료 직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6위로 이끌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 성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터뜨린 서울 고명진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격수 부문에서는 문창진(포항)과 이동국(전북)이 선정됐다. 특히 이동국은 5일 베네수엘라와 A매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리그로 돌아와 다시 골을 터뜨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명진과 같은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황일수(제주), 주세종(부산), 서정진(수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장학영(부산)과 오반석(제주), 김형일(포항), 신광훈(포항)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이창근(부산)이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공로로 선정됐다.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서울이, 위클리 매치로는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서울전(서울 2-1 승)이 각각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