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간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1차전이 취소됐다.
경기감독관은 30일 오후 6시 32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구단 직원들이 내야 전체를 뒤덮은 방수포를 3차례나 철수, 설치하며 경기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빗줄기는 그치지 않았다.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삼성 박해민과 김재현이 우천 세리머니를 펼쳤다. 방수포 위를 돌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양팀은 31일 선발을 변경하지 않았다. 넥센은 최원태를, 삼성은 윤성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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