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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한혜진-스테파니 리, '클래스가 느껴지는 루틴의 모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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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한혜진-스테파니 리, '클래스가 느껴지는 루틴의 모델 라인'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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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모델들은 패션 세터로서 짧은 시간에 자신이 의도한 모습을 표현해야 한다. 이때문에 차려입은 의상은 물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외모에도 섬세한 준비가 필요하다. 패션모델의 경우 무엇보다 의상의 장점을 잘 표현하면서도 자신의 포인트 매력도 선보여야 한다.

이제 국내에서도 모델들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패션 센스와 얼굴표정, 걸음걸이는 해당 무대에서의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와 계층을 대표하는 '역할 모델'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2일 서울 폴로 랄프로렌 가로수길 스토어에서 오픈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진, 윤계상, 권율, 이제훈, 한혜진, 이솜, 스테파니 리, 홍종현 등이 참석해 젊음과 패션의 거리인 가로수길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

 

우리의 몸은 연습과 훈련량에 따라 평소 의도했던 상황을 기억한다.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루틴, 창조적인 루틴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 쉼없는 연구를 요한다.

특히 모델 한혜진과 스테파니 리는 이날 무대에 서자마자 우월한 비율과 군살없이 날씬한 몸매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은 최정상의 모델답게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일 때마다 미묘하게 반응하며 남다른 포즈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끈임없는 운동과 사진 찍어 확인하기 등 평소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상의 루틴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는 것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 한혜진은 이날 무대에서는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니트룩을 선보였다. 니트룩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와 조화를 이루며 우울해지기 쉬운 가을에 활력을 부여넣는 듯했다.

 
 
 

스테파니 리는 한혜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발랄함과 귀여움부터 묘한 섹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모델뿐 아니라 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스테파니 리는 이날 행사에 블랙 원피스에 반짝이는 가죽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며 그녀만의 매력을 물씬 풍겼다. 블랙 스트랩 샌들로 포인트를 준 늘씬한 각선미는 블랙톤의 의상이 줄 수 있는 무채색의 무게감에 균형을 줬다.

아직 낮 기온은 후텁지근한 할 정도로 한여름의 끝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한혜진과 스테파니 리의 모습에는 서정어린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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