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BIFF 2014] 영화의 도시 부산 밝히는 국내외 ★들
상태바
[BIFF 2014] 영화의 도시 부산 밝히는 국내외 ★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0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인 제19회 부산 국제영화제가 2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도 수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을 찾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사회는 배우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맡으며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인 이란의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과 봉준호 감독 등 심사위원들이 참석한다. 개막작인 대만영화 ‘군중낙원’을 연출한 도제 니우 감독을 비롯해 ‘가부키초 러브호텔’의 히로키 류이치, ‘갈증’의 나카시마 테츠야, ‘디어리스트’의 진가신, ‘아리아’의 아시아 아르젠토, ‘고백의 시간’의 레지스 바르니에, ‘리바이어던’의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 등 각국 감독들도 함께한다.

▲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모습[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해외 배우들 가운데는 최근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가장 눈에 띈다. 신작 ‘황금시대’로 결혼 후 처음으로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이외 완치안, 첸이한, 첸지안빈, 니카이도 후미, 아사노 타다노부, 장효전 등 여러 아시아 스타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다.

국내 배우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경주’의 박해일, ‘관능의 법칙’ 엄정화·조민수, ‘다우더’ 구혜선,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유지태 차예련, ‘도희야’ 김새론, ‘명량’의 권율 오타니 료헤이 이정현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더불어 ‘역린’ 박성웅 조정석 조재현,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김향기 고아성을 비롯해 ‘카트’의 염정아 이승준 천우희, ‘표적’의 조여정도 부산을 찾는다.

‘해무’의 문성근과 한예리도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김남길과 ‘화장’의 김규리 김호정 안성기, ‘현기증’의 김소은 도지원 송일국도 부산으로 향한다. 강예원 류현경 박서준 이현우 정우성 이솜 조여정 이제훈 유연석 손현주 오지호 이하늬 윤계상 역시 영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참석한다.

▲ 와타나베 켄, 문소리, 유지태, 김희애(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을 방문한다. 장첸, 진도명, 황추생 등 중화권 스타들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예정된 상태다. 또 부산영화제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3~5일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오픈 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는 최민식 박유천 김희애가 참석한다. 이밖에도 많은 영화인들이 부산에서 영화인들의 축제를 만끽할 계획이다.

해외 스타들로는 '내일까지 5분 전'의 리우 시시, 미우라 하루마, 장효전은 오픈토크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아리아'의 아시아 아르젠토, ‘5일의 마중’의 장예모 감독, 아시아영화인상에 빛나는 허안화 감독 등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올해로 19돌을 맞이한 부산 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며 영화의 전당과 센텀시티 및 해운대 일대 상영관에서 79개국 3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 '황금시대'의 탕웨이(왼쪽)와 허안화 감독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