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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관심 본격화' FA 김광현-차우찬 신분조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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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관심 본격화' FA 김광현-차우찬 신분조회 요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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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메이저리그(MLB)의 관심이 본격화됐다. 외국인 선수 영입의 첫 절차인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고, 두 선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KBO는 이날 FA를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공시했고, 여기에는 김광현과 차우찬 모두 포함됐다.

신분조회는 MLB 구단에서 해당 선수에 관심을 보여야 밟을 수 있는 절차다.

MLB 구단은 MLB 사무국을 통해 이를 요청하고, 사무국은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답장을 보낸다.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김광현, 차우찬에 대한 영입전이 시작된 셈이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은 최근 4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는 등 SK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08승 63패 평균자책점 3.41이다.

2006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차우찬은 최근 2년간 25승을 챙기는 등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프로 통산 70승 48패 32홀드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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