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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조영욱 연속 추가골' 한국 우승 눈앞, 나이지리아에 3-0 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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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조영욱 연속 추가골' 한국 우승 눈앞, 나이지리아에 3-0 앞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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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3-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4개국 친선대회 2016 19세 이하(U-19)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축구대회 3차전에서 윤종규, 조영욱의 추가골로 후반 초반 3-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이날 나이지리아전을 맞아 이승우, 백승호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3-0 리드를 잡았다. 사진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은 엄원상(가운데). [사진=KFA 제공]

전반 마지막까지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잡고도 골을 넣지 못한 한국은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 45분을 소화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엄원상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승우가 나이지리아 중앙을 돌파한 뒤 오른쪽에 있던 엄원상에게 넘겨줬고 엄원상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백승호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후반 들어 공격수와 수비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꾀한 한국은 후반 초반 연속 골을 터뜨리며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후반 4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수비수 윤종규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나이지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국은 6분 뒤 조영욱이 왼발슛으로 골맛을 보며 우승을 예약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원터치로 넘어온 공을 왼발슛으로 연결, 나이지리아 골문을 열었다.

앞서 이란, 잉글랜드를 꺾은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들 수 있다. 사실상 우승이 확실한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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