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4 14:39 (월)
UFC 205 앞둔 알바레즈, 맥그리거 저격 "레슬링 기술 형편없어"
상태바
UFC 205 앞둔 알바레즈, 맥그리거 저격 "레슬링 기술 형편없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13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맥그리거가 레슬링을 먼저 시작해도 내가 그를 무조건 KO 시킬 것이다.”

에디 알바레즈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를 앞두고 맞대결 상대인 코너 맥그리거를 저격했다. 맥그리거의 약점을 공략해 KO 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알바레즈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이날 경기가  UFC 205 라이틀급 타이틀전이기 때문에 페더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를 꺾어도 챔피언 벨트를 가져올 수 없다. 하지만 알바레즈는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맥그리거를 반드시 때려눕히겠다고 선언했다.

▲ 알바레즈가 12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계체량 행사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알바레즈는 UFC를 통해 “예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꼭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기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이걸 이루게 됐다. 그 점에 매우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맥그리거와  UFC 205 대결이 타이틀 도전자로 나섰던 도스 안요스전 때와 마음가짐이 다르냐는 질문에는 “그때와 별반 다를 게 없다”면서 “내가 할 일은 옥타곤에 올라가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지금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이 역시 늘 하던 것처럼 상대를 이기고 얻은 하나의 부산물일 뿐이다. 난 앞으로도 내가 잘하는 일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그리거를 저격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타격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레슬링 기술이 약하다고 깎아내렸다.

“맥그리거는 훌륭한 타격가다. 타격실력이 굉장히 좋다”고 입을 뗀 알바레즈는 “그러나 본인 입으로 레슬링도 잘한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땐 형편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혹여 맥그리거가 나보다 레슬링을 먼저 시작한다고 해도 내가 그를 무조건 KO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UFC 205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 건 맥그리거가 내 먹잇감이 될 거란 사실”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UFC 205에서 승리를 자신한 알바레즈는 맥그리거와 같이 다체급 타이틀 석권을 노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를 시작으로 이 체급의 수 많은 선수들과 싸워 이겨 새로운 UFC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알바레즈.  UFC 205 빅뱅에 대해 “내 스스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이트급 선수로 새로운 기록을 낸 다음에 챔피언 자격이 충분한 최고의 선수에게 타이틀을 물려 줄 것이다. 다만 맥그리거는 그럴만한 파이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다시금 일침을 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