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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삼성생명 잡고 승률 5할, WKBL 공동 2위만 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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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삼성생명 잡고 승률 5할, WKBL 공동 2위만 3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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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결승 자유투, 한채진 18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구리 KDB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을 가까스로 물리치고 공동 2위로 점프했다.

KDB생명은 1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삼성생명을 63-62로 잡고 승률을 5할로 맞췄다.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은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와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세 팀은 선두 아산 우리은행에 3경기 뒤진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 구리 홈에서 삼성생명을 잡은 KDB생명 선수들이 코트 가운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한채진, 조은주 포워드가 각각 18점, 15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에이스 이경은은 3점슛이 터지지 않아 고생했지만 12점 3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한채진의 맹활약 속에 3쿼터 중반까지 멀찌감치 리드하던 KDB생명은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아 경기 종료 38초 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경은이 마지막 공격에서 고아라의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얻었고 2구째를 넣어 1점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수비에서 실점을 막아 웃었다.

삼성생명은 이전까지 6개의 2점슛을 모두 성공시킨 김한별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지만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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