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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가 알리는 평창올림픽, '김연아부터 이민호까지' 다채널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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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가 알리는 평창올림픽, '김연아부터 이민호까지' 다채널 홍보대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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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배우 이민호 등 다분야에서 다양한 홍보효과 기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을 찾은 스페인 축구 스타 다비드 비야(35·뉴욕 시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뛴다. 비야는 12일 국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은 100여 개국으로 전망된다. 2016 리우 하계올림픽에 206개국이 참가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은 이보다 많은 211개국. 스페인 대표팀으로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비야가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세계적인 홍보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야 외에도 평창 홍보대사가 많이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은 김연아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낸 ‘피겨 퀸’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리젠테이션에도 나섰다.

평창 개최가 확정된 후에는 홍보대사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피겨의 전설로 남아 있는 김연아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도 평창 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역 동계스타들도 홍보대사를 평창 올림픽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빙속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매스스타트의 강자 이승훈, 모태범과 박승희도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6년간 여자 알파인스키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린지 본도 홍보대사로서 세계에 평창을 알리고 있다.

동계 올림픽 스타들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류현진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동료들은 물론 SNS 등을 통해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발레리나 강수진, 소설가 이외수, 배우 이민호 등 전혀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홍보대사로 나섬으로써 광범위한 분야에서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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