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초점Q] S.E.S·젝스키스, '무한도전'을 통해 주목 받았던 '추억 속 가수들'의 화려한 귀환
상태바
[초점Q] S.E.S·젝스키스, '무한도전'을 통해 주목 받았던 '추억 속 가수들'의 화려한 귀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19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무한도전'은 '토토가'를 통해 90년대 추억의 가수들을 소환하며 이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젝스키스와 S.E.S.는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완전체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연말 특집으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마련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특집은 90년대 스타들을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연말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오르게 만들며 최고의 특집을 만들어냈다는 찬사를 얻었다.

S.E.S.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당시 '무한도전-토토가'에는 S.E.S., 터보, 소찬휘, 김현정,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등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최고의 가수들이 등장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팀 중 하나가 바로 S.E.S.였다.

당시 S.E.S.는 유진의 임신으로 인해 완전체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다. '무한도전-토토가' 당시에는 소녀시대 서현이 유진 대신 무대를 채웠다. 그리고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S.E.S. 완전체가 등장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14년만에 완전체 활동을 선언한 S.E.S.는 대중들의 향수를 다시 한 번 자극 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한도전'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를 얻게 된 S.E.S.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젝스키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무한도전-토토가'는 올해 초 다시 한 번 돌아왔다.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 특집으로 돌아 온 토토가는 특집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의 완전체 무대를 만들어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돌아간 고지용 역시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짧게나마 무대에 오르며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그룹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재결합 이후 새로운 음원 '세 단어'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 히트곡들을 재녹음해 음원과 음반으로 공개했고, 콘서트를 진행, 예능 프로그램, 음악 방송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그룹인 S.E.S.와 젝스키스는 우연하게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의 발판과 대중적인 관심을 얻어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재결합의 가능성이 실제로 일어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젝스키스와 S.E.S.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전체로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S.E.S.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