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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4Q 쇼타임' SK 역전극, 6연패 사슬 끊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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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4Q 쇼타임' SK 역전극, 6연패 사슬 끊어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28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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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kt에 3점차 신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선형이 4쿼터에 날아오른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GC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서 김선형, 변기훈의 막판 대활약에 힘입어 86-8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패를 탈출한 SK는 시즌 8승(16패)째를 올렸다. 순위는 여전히 9위. 2연패 늪에 빠진 KGC는 시즌 7패(16승)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2위.

▲ 김선형이 28일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공을 줄 곳을 찾고 있다. [사진=KBL 제공]

경기 막판 김선형, 변기훈의 활약이 빛났다. 63-68로 따라잡으며 3쿼터를 마친 SK는 변기훈의 자유투 2득점으로 4쿼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김선형이 자유투 2득점과 2점슛을 연달아 넣은 SK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선형이 2연속 2점슛을 적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변기훈의 활약도 좋았다.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2점슛을 넣으며 기세를 뺏기지 않았다. 3점차 리드를 지킨 SK는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SK는 김선형이 20득점 7어시스트, 변기훈이 23득점을 각각 기록해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전주 KCC의 경기에선 원정팀 KCC가 승리를 챙겼다. KCC는 43득점을 합작한 에릭 와이즈(26득점), 리오 라이온스(1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8-75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CC는 시즌 8승(15패)째를 올리며 8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시즌 20패(4승)째를 당했다. 최근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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