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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쿼터 리드' 우리은행 4연승, 여유있는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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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쿼터 리드' 우리은행 4연승, 여유있는 단독선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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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에 26점차 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2위 간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서 매 쿼터 리드를 잡으며 66-40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바람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7승 1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연패를 떠안은 하나은행은 9승 9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2위.

▲ 우리은행 박혜진이 28일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이 1쿼터부터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6-6에서 박혜진의 3점슛, 존스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진 우리은행은 양지희, 홍보람의 연속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19-13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35-25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끝낸 우리은행은 방심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갔다. 3쿼터 박혜진의 3점슛, 양지희의 2점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한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3점슛, 존스의 2점슛으로 10점차 이상 달아나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고 존스(10득점)가 리바운드를 18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뽐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양지희도 1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좋은 면모를 보였다.

하나은행은 팀 내 최다 득점자가 8점을 넣은 어천와일 정도로 득점력이 매우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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