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원윤종(32)-전정린(28·이상 강원도청)-오제한(26)-김진수(22·이상 국군체육부대) 조가 월드컵에서 11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4위 원윤종-전정린-오제한-김진수 조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0초31로 27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2월 월드컵 2차 대회서 1,2차 합계 1분48초80으로 5위에 올라 4인승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것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넷은 1,3차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독일이 1분48초95와 1분49초40으로 1,2위, 오스트리아가 1분49초42로 3위에 올랐다.

봅슬레이 4인승은 세계 톱 레벨의 원윤종-서영우(26·경기연맹) 2인승에 견주면 국제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 다른 4인승 조 석영진(27)-김근보(31)-이경민(25)-장기건(30·이상 강원도청)은 지난주 월드컵보다 한 급 낮은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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