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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슈슈 첫 공격포인트는 '오버헤드킥', 위건 대파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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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슈슈 첫 공격포인트는 '오버헤드킥', 위건 대파 화룡점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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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을 가볍게 제압하고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 크리스 스몰링, 헨리크 미키타리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연속골로 위건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주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안토니 마샬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신해 최전방에 배치됐고 세르히오 로메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슈바인슈타이거도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려준 볼을 마루앙 펠라이니가 큰 신장을 활용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잊힌 남자’ 슈바인슈타이거의 이번 시즌 공식 경기 첫 번째 공격 포인트.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후반 12분 스몰링, 후반 29분 미키타리안이 연속골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마무리는 슈바인슈타이거의 몫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6분 위건의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을 작렬,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FA컵 또 다른 경기에서는 풀럼이 헐 시티를 4-1로 꺾었다. 3부 리그(리그1) 소속의 밀월FC는 프리미어리그 소속팀인 왓포드를 1-0으로 제압,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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