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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서두원 정문홍 사태, 이틀 남은 로드FC 흥행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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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서두원 정문홍 사태, 이틀 남은 로드FC 흥행 악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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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송가연의 폭로로 정문홍 로드FC 대표의 성추문 의혹이 수면 위에 오른 가운데, 이틀 남은 로드FC 036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가연은 8일 남성 잡지 맥심을 통해 “성희롱과 모욕, 협박에 세미누드 강요까지 당했다”고 정문홍 대표의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로드FC와 함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로드FC 측은 “송가연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냉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송가연(사진)과 정문홍 대표, 서두원 사태가 얼마 남지 않은 로드FC 036 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진=스포츠Q DB]

또 같은 날 오후 개그맨 겸 파이터 윤형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가연과 서두원을 누구보다 아꼈던 사람이고 이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구보다 두 사람 편에 서서 해결하려 했던 사람이라 더 화가 난다”며 사태를 키웠다.

송가연과 로드FC 측의 주장이 모두 ‘의혹’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이 스캔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로드FC 036의 흥행에 악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로드FC 036의 모든 대진을 공개한 로드FC는 이틀 뒤에 열리는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9일에는 송민종에게 복수극을 펼치기 위해 체급을 내리는 문제훈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다음달 11일 열리는 로드FC 더블엑스(XX)의 일부 대진을 공개하며 격투기 열기가 꺼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정문홍 대표와 서두원, 송가연의 진실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로드FC 036 대회는 지난해 12월 035 대회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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