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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피고인' 손여은, 오프닝을 이끄는 새로운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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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피고인' 손여은, 오프닝을 이끄는 새로운 신스틸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2.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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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드라마 속 오프닝은 그날의 내용과 분위기를 결정한다. 또한 극 전개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를 끌어 올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역시 매번 강렬한 오프닝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정동윤)은 윤지수(손여은 분)와 차민호(엄기준 분)가 만났던 사건 당일 밤을 오프닝에 삽입했다.

SBS '피고인‘ 손여은 [사진= SBS '피고인‘ 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손여은은 엄기준 앞에서 공포에 질린 모습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까지 폭 넓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손여은의 죽음과 관련된 장면은 앞선 방송에서 공개 됐던 캠코더 영상이 어떻게 찍히게 됐는지 설명되며 극 전개에 이해를 돕기도 했다.

‘피고인’에 출연중인 손여은은 죽은 사람이다. 때문에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손여은은 등장하는 신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은 딸 박하연(신린아 분)과 남편 박정우(지성 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손여은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실감나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손여은은 앞으로도 ‘피고인’의 전개에서 극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SBS '피고인‘ 손여은 [사진= SBS '피고인‘ 화면 캡처]

특히 기억과 관련된 이상을 겪고 있는 지성이 과거를 회상하고 꿈을 꾸는 과정에서 손여은과 신린아가 계속해서 등장하며 전개에 새로운 실마리를 던져 줄 것으로 보인다.

2005년 SBS 드라마 '돌아온 싱글'로 데뷔한 손여은은 ‘각시탈’, ‘대왕의 꿈’, ‘구암 허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부탁해요, 엄마’, ‘마스터 - 국수의 신’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역할을 보여줬던 손여은은 ‘피고인’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처연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린 손여은이 앞으로 전개 될 ‘피고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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