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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SK-최형우는 두산 상대,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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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SK-최형우는 두산 상대,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14일 개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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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LG 트윈스를,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1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으로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군 복무 중인 이대은(경찰야구단)을 제외한 국가대표 26인이 소속팀에 합류함에 따라 시범경기에 볼거리가 늘어났다.

▲ 2017 KBO리그 시범경기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포함한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스포츠Q DB]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2년)와 소프트뱅크 호크스(2년) 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1년 등 5년을 해외에서 보내고 4년 총액 150억원에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 이대호는 홈인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한다.

이번 WBC에서 줄곧 부진하다 대만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홈런을 날린 김태균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 투수들과 격돌한다.

평가전 부진으로 자존심을 구긴 지난 시즌 최고타자 최형우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노린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kt 위즈를, WBC에서 가장 고생한 원종현이 속한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각각 불러들인다.

시범경기는 개시 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전부 오후 1시다. 9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도 연장은 없다. 날씨가 좋지 않아 취소돼도 더블헤더나 추후 일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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