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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왼손 상대 헛스윙 삼진 '플래툰 깨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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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왼손 상대 헛스윙 삼진 '플래툰 깨야 하는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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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 타율이 0.250대로 떨어졌다. 왼손투수를 상대로 삼진을 당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3번째 타석이 포인트였다. 지난해 정규리그서 좌투수 상대 18타수 무안타에 그쳐 플래툰 시스템을 깨지 못했던 김현수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6회, 에드거 올모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올모스는 빅리그 통산 경력이 11경기 1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21이 전부인 투수다.

김현수는 1회 2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 3회 2사 3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상대는 우완 카일 켄드릭이었다.

6회말 수비 때 교체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80에서 0.259(27타수 7안타)로 크게 하락했다.

김현수의 부진 속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0-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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