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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열애설 김연경에 미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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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열애설 김연경에 미안한 이유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3.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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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 리스트 조준호(29)가 ‘여자 배구계의 호날두’ 김연경(29·페네르바체 SK)과 열애설에 대해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조준호는 23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그 친구(김연경)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그런(오해를 살 만한)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해명했다.

발단은 5년 전이었다. 둘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통해 친해졌고 김연경이 둘이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일이 커졌다. ‘알라뷰 조준호’라는 코멘트가 더해져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조준호는 “진짜 사귀는 것이라면 그런 사진을 올렸겠나. 김연경은 정말 좋은 친구”라고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조준호는 2012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김연경과 관련된 진행자의 질문에 한 차례 해명을 한 적이 있다.

조준호는 김연경의 초대로 배구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 핑크빛 기운이 도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준호는 “올림픽 때 숙소인 아파트에서 테라스에서 오가며 친해졌다”며 “배구 보러 오라고 해 갔던 것 뿐”이라고 당황하며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이처럼 조준호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김연경이 아직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다가 2016 리우 올림픽을 통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날 조준호의 발언은 괜한 일로 타지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김연경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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