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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크레이머 시구, LA다저스 류현진 승리 노래한 '만능 매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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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크레이머 시구, LA다저스 류현진 승리 노래한 '만능 매력녀'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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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의 올 시즌 첫 승전고가 울려퍼졌던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시구에 나선 자나 크레이머(34)가 류현진 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1983년생 자나 크레이머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이복형제의 경쟁을 다룬 드라마 '원 트리 힐'을 통해 데뷔했다.

▲ 자나 크레이머(오른쪽)가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마친 후 잭 블랙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나 크레이머 인스타그램 캡처]

자나 크레이머는 이후 스크린으로 무대를 넓혀 ‘클릭(2006년)’, ‘하트 오브 더 컨트리(2013년)’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고 2015년에는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나 크레이머는 평소에도 “스포츠 캐스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스포츠 마니아이기도 하다.

이날 자나 크레이머 뿐 아니라 배우 잭 블랙도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경기를 즐겼다.

잭 블랙은 ‘스쿨 오브 락’,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유명 배우. 록 밴드 ‘터네이셔스 D'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나 크레이머는 잭 블랙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했다. 다저스는 5-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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