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4일부터 시작된 2017년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맞아 스포츠 스타들도 투표권 행사를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국민권리행사,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듭시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국을 비롯한 전북 선수단은 이날 오후 전북 클럽하우스가 있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사전투표를 모두 마쳤다.

이근호(제주 유나이티드), 박주영(FC 서울)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들도 투표 후 찍은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게재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울산 현대 선수단도 이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울산 동구 남목주민센터를 찾아 투표를 진행했다.

이천수 JTBC 축구 해설위원은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가 바꿔야 합니다. 황금연휴, 투표 후에 즐기세요”라고 밝혔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 가드 강병현(32)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9대 대통령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병현의 부인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박가원 씨도 출산을 앞두고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 스타들의 ‘인증샷’ 행렬에 팬들은 “늘 멋진 모습 보여줘 감사하다”, “저도 사전투표 마치고 왔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각 지역별로 지정된 사전투표소에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트윗하기

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