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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셀타비고] '유로파리그 홈 전승' 무리뉴, 마음 놓지 못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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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셀타비고] '유로파리그 홈 전승' 무리뉴, 마음 놓지 못하는 이유는?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1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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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 유로파리그 원정 4경기 연속 무패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홈 6승 무패. 15득점 2실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셀타비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방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맨유지만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다. 원정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셀타 비고 공격수들의 발끝이 매섭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아스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방문경기에서 아스날에 0-2로 졌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유로파리그 ‘올인’을 선언하면서 주축 멤버들을 벤치에 남겨두고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경기 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12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셀타비고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차전 1-0 승리를 거둔 맨유가 결승행에 반 발짝 앞서 있다.

UEFA는 폴 포그바, 안데르 에레라, 마커스 래시포드, 마루앙 펠라이니 등 주축들이 셀타비고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타비고는 지난 8일 말라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방문경기에서 졌다. 최근 리그 4연패. 그러나 반전을 기대할만 한 기록이 남았다. 셀타비고는 최근 4차례 유로파리그 방문경기에서 3승 1무로 패배가 없다. 그 중 3경기에서는 2골씩을 터뜨리고 있고 실점은 단 1이다.

1골만 넣어도 맨유와 같은 조건을 갖추는 셀타는 강력한 수비와 더불어 원정에서 강해지는 창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두아르도 베리조 셀타 감독은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담을 가진 쪽은 우리가 아니라 맨유일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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