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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핸드볼리그 5연승 질주, 선두 SK에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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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핸드볼리그 5연승 질주, 선두 SK에 턱밑 추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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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시청이 값진 1승을 추가하며 선두와 격차를 좁혔다.

임오경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청은 1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맞대결에서 12골을 넣은 권한나의 활약에 힘입어 32-2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서울시청(9승 3패, 승점 18)은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9승 2패 1무, 승점 19), 2위 삼척시청(9승 3패 1무, 승점 19)과 승점차를 1로 좁히며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리그 4위.

▲ 슛을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청 최수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시청은 ‘에이스’ 권한나가 12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김선해가 6골, 송해림이 5골, 최수민이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골키퍼 주희는 35.5%(11/3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삼척시청은 한미슬(6골)과 김주경(7골 1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패배를 떠안았다. SK 슈가글라이더즈에 1위 자리를 내준 삼척시청은 이로써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벌어진 부산시설공단과 인천시청의 경기는 부산시설공단의 25-20 승리로 끝났다. 승점 18(9승 4패)을 확보한 부산시설공단은 리그 3위로 올라서며 역시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남자부 인천도시공사는 충남체육회를 20-15로 꺾고 시즌 7승(2패 1무, 승점 15)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리그 선두 두산(승점 16)을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충남체육회는 시즌 8패(2승, 승점 4)째를 당하며 3위 SK 호크스에 승점 8차 뒤진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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