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은비-류은희 폭발' 부산시설공단, 핸드볼코리아리그 PO행 청신호
상태바
'이은비-류은희 폭발' 부산시설공단, 핸드볼코리아리그 PO행 청신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0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도시공사, 개막 15연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15연패 수렁에 빠뜨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1-27로 물리쳤다.

▲ 이은비가 8골로 공격을 주도한 부산시설공단이 2017 핸드볼코리아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은비가 8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류은희는 5골 8도움, 김수정은 5골 1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골키퍼 송미영도 15세이브, 방어율 35.7%로 힘을 보탰다.

부산시설공단은 10승 5패(승점 20)로 5위 컬러풀대구와 격차를 5점 차로 벌려 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를 켰다. 3위 삼척시청(승점 21) 턱밑 추격이다.

광주도시공사는 개막 이후 15전 전패에 빠졌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조하랑이 7골 4도움, 이수연이 5골 1도움으로 분전했지만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중위권 매치에서는 인천시청이 컬러풀대구를 21-19로 꺾었다. 양 팀은 6승 1무 8패(승점 13)으로 동률인데 골득실에서 1점 앞선 컬러풀대구가 5위, 인천시청이 6위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3위 SK 호크스가 2위 인천도시공사를 30-27로 따돌렸다. 시즌 7승(5패)째. 인천도시공사(7승 1무 4패)와 승점 차가 1점으로 줄게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