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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男' 박상영-박경두-정진선-권영준, 에페월드컵 단체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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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男' 박상영-박경두-정진선-권영준, 에페월드컵 단체 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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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해 한반도 전역에 ‘할 수 있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박상영(한국체대)이 남자 펜싱 에페대표팀의 월드컵 단체전 우승에 앞장섰다.

박상영, 박경두, 정진선, 권영준이 합을 맞춘 에페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펜싱 에페 남자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38-29로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한국은 16강부터 4강까지 연속해 혈투를 벌였다. 중국을 45-40, 헝가리를 42-41, 일본을 34-32로 각각 물리치고선 이탈리아와 자웅을 겨뤘고 마지막에 웃었다.

남자 에페대표팀은 지난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그랑프리 정진선 금메달, 박경두 동메달에 이어 또 입상해 다음달 홍콩 아시아선수권, 7월 독일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전 성과는 미미했다. 박상영 9위, 정진선 20위, 박경두 33위, 권영준이 3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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