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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일정] 프랑스-이탈리아 16강 '빅뱅', 아르헨티나 운명은 사우디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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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 일정] 프랑스-이탈리아 16강 '빅뱅', 아르헨티나 운명은 사우디 손에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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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유럽 최강을 다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에 패했던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F조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프랑스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 2017 FIFA U-20 월드컵 E조 리그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린 프랑스는 E조 1위를 확정했다.

▲ 프랑스 공격수 알랭 생 막시맹이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17 FIFA U-20 월드컵 E조 리그 3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프랑스는 장-케빈 오귀스탕, 루카스 토사르 등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음에도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공 점유율 61%-39%, 슛 횟수 21-8 등 각종 지표에서 뉴질랜드를 압도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알랭 생 막시맹이 전반 22분과 3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뉴질랜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프랑스는 E조 리그 3경기 9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성적으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의 16강전 상대는 F조 2위 이탈리아로 두 팀의 16강전은 새달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 베트남의 경기에서는 온두라스가 2-0 승리를 거뒀다. E조 최하위 베트남(승점 1)은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넣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됐다.

온두라스는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올랐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아르헨티나(+1), 사우디아라비아(-1)에 골득실에 밀려(-3) 탈락을 확정했다.

F조 사우디아라비아(1승 1패, 승점 3)는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1승 1무, 승점 4)과 맞붙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 아르헨티나와 승점 3 동률을 이루고 있어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와일드카드로 16강행을 확정한다.

미국은 사우디를 꺾고 조 1위 확정시 16강에서 E조 2위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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