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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KBO 부위원장, 안동 최초 고교팀 영문고에 피칭머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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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KBO 부위원장, 안동 최초 고교팀 영문고에 피칭머신 기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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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59)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경북 안동 최초의 고교야구팀인 영문고에 피칭머신을 기부했다.

이만수 KBO 부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헐크파운데이션 관계자는 13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영문고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상훈 베이스볼클럽, 군산상고, 대구 상원고, 강원 설악고, 평택 청담고 등에 이은 6번째 피칭머신 쾌척이다. 

▲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안동 영문고를 방문,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현장에서 물러난 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야구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이만수 KBO 부위원장은 “피칭머신을 통해 영문고에서 안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수 부위원장은 피칭머신 후원식을 마치고 영문고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을 도왔고 전교생을 대상으로는 ’결코 포기하지 마라’라는 주제의 강연도 했다고 헐크파운데이션 측은 덧붙였다.

이만수 부위원장은 “안동 지역에 고교팀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지난 3월 영문고에 야구부가 생겨서 기뻤다”며 “창단 초기라 감독, 선수들이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것”이라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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