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퓨처스리그] '이적생' KIA타이거즈 노관현, 짜릿한 끝내기 안타
상태바
[퓨처스리그] '이적생' KIA타이거즈 노관현, 짜릿한 끝내기 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2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노관현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2군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노관현은 2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에서 교체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9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관현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한화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 노관현이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노관현은 올 시즌 초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이명기, 김민식 등과 함께 팀을 옮긴 노관현은 비록 2군이지만 이날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교체 출전해 8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친 노관현은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양 팀이 7-7로 맞선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한화 투수 박상원의 공을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KIA 타선에서는 노관현 외에도 이준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이정훈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상무는 문경 홈에서 경찰 야구단을 10-5로 꺾었다. 박지규(4타수 3안타 3타점)와 노진혁(3타수 1안타 3타점), 황대인(5타수 1안타 2타점)이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구승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트윈스는 이천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눌렀다. 정상호가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선발 손주영은 5이닝 3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밖에 고양 다이노스는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7-6으로 꺾었다.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10-3으로, 두산 베어스는 화성 히어로즈를 10-8로 제압하고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