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피겨여왕' 김연아가 줄넘기 홍보대사로 나선 까닭은?
상태바
'피겨여왕' 김연아가 줄넘기 홍보대사로 나선 까닭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6.23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연아(27)가 피겨스케이팅이 아닌 그렇다고 동계 올림픽 종목도 아닌 줄넘기 홍보대사(?)로 나섰다.

김연아는 23일 ‘올림픽 데이’를 맞아 개그맨 정찬우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 독려 캠페인에 참가했다.

김연아가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동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대회 조직위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됐다.

▲ 김연아가 23일 올림픽 데이를 맞아 국민들에게 생활 속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사진=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올림픽 데이’는 근대 올림픽이 발족된 1894년 6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매년 100여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들이 올림픽 가치 공유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목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촬영 중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스트레칭과 일라스틱 밴드, 줄넘기 등을 통해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김연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는 “여러분도 오늘 함께 움직여 보세요. Get Active”라고 말하며 운동을 권유했다.

이날 ‘올림픽 데이’를 맞아 서울과 강릉에서도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울 올림픽 공원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서일대 레크리에이션 학과 학생들과 댄스팀을 포함한 70여명이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했다.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의 홍보체험관은 ‘올림픽 데이’를 맞아 24일까지 실제 성화봉 전시와 함께 마스코트 포토존, 색칠 행사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24일 토요일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스코트 클레이 아트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와 OX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데이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